<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정보
장르 : 로맨스판타지
작가 : 이연선
총 회차 :188화(완결)
“어차피 당신도 나를 사랑한 적은 없잖아?”
아스텔이 평생을 기다려 왔던 결혼 생활은 하루만에 끝이 났다.
10살 때부터 카이젠의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폐황후라는 오명뿐.
가문에서는 버림받고 사랑했던 남자, 카이젠은 아스텔이 떠나기를 원했다.
“예. 그래요. 사랑하지 않았어요.”
아스텔은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삶의 이유였던 남자, 그래도 하루 동안 남편이었던 남자를 위해.
그렇게 다시는 그와 접점 따위 없을 줄 알았는데-
“저…… 임신하신 것 같은데요?”
***
6년 뒤, 카이젠과 재회한 아스텔은 또다시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
“당신…… 그 애는 뭐야?”
“제 조카예요.”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줄거리
라스티엘 제국의 황태자 카이젠은 약혼녀인 아스텔과 결혼을 했다. 그런데 첫날밤을 치르자마자 아버지인 황제가 죽었고, 이에 카이젠은 아스텔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이혼 후 카이젠은 황제가 되어 아스텔이라는 존재는 잊어버린 채 잘 살아가고 있었다. 카이젠은 할머니인 태왕태후가 남부 영지에 관한 일에 아스텔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유언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혼 5년 만에 아스텔을 찾아가게 된다. 한편 아스텔은 카이젠에게 이혼을 당한 후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인 레스턴 공작이 이를 알게 되면 자신의 아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 들까 봐 걱정하며, 동부 끝자락에 살고 있는 자신의 외조부 칼텐베르크 후작을 찾아갔다. 외조부는 선선대 황제의 모함으로 영지를 빼앗기고, 연금마저 끊겨 궁핍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외손녀인 아스텔뿐 아니라 아스텔이 낳은 테오르까지 감싸 안아주었다.
카이젠이 영지 상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수도로 가자고 제안하자 아스텔은 외조부의 연금을 돌려주고, 상속이 끝나면 동부로 다시 돌아올 것을 조건으로 승낙한다. 아스텔은 카이젠에게 테오르를 자신의 외사촌 오빠인 지그문트의 아이라고 소개한다. 테오르는 카이젠의 아들답게 황족의 증표인 붉은 눈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스텔은 약제사의 도움으로 눈색을 바꾸는 약을 만들어 카이젠의 의심을 피했다. 하지만 눈색을 바꾸는 이 약은 최대 반나절까지만 약효가 지속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결혼을 하고 황제가 죽자 카이젠은 아스텔에게 이 결혼은 황제가 원한 것이었다며, 자신은 단 한순간도 아스텔과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는 말을 하며 이혼을 요구했다. 아스텔은 진심으로 카이젠을 사랑했었지만 그를 위해 이혼을 해줬다. 이혼 후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아스텔을 신경조차 쓰지 않던 카이젠은 유언 때문에 아스텔이 필요해지자 염치도 없이 그녀를 다시 찾아왔다. 황제와 아스텔의 가족들이 수도로 향하는 길에 많은 사건들이 생기고, 아스텔의 아버지인 레스턴공작의 악행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아스텔은 이러한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은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는데, 이미 웹소설로 다 읽은 내용이지만 테오르가 너무 귀엽게 나와서 웹툰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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