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쇼윈도> 정보
장르 : 로맨스
작가 : 랑땡, 로즈빈
총 회차 : 95화(완결)
우리 이렇게 설레도 괜찮은 걸까?
9시 통금, 짧은 치마 금지, 결혼이 아니면 독립 금지.
K-유교 집안에서 자라 자유를 꿈꾸는 희원과
K-종갓집 아들로 대를 잇기 위해 온갖 맞선 자리에 시달리는 지환.
자유를 위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완벽한 쇼윈도> 줄거리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른둘의 권희원은 명창인 아버지와 무용수인 어머니, 무형문화재인 할아버지까지 함께 살고 있다. 보수의 끝판왕인 희원의 집안은 서른이 넘은 외동딸에게 아직도 9시 통금을 고수하고 있다. 희원은 할아버지의 성화에 못 이겨 선을 보러 나갔는데, 통성명도 하기 전 맞선자리에서 범인을 잡는 서지환 검사를 처음 만나게 된다. 지환은 종갓집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의미 없는 맞선을 계속 강요당하고 있었다. 희원의 할아버지는 전화로 지환에게 식사 후 술에 취한 희원을 유치장에 가두라고 말하고, 지환은 사무실로 희원을 데려가 재운다. 다음날 둘은 아침 식사를 함께 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이후 교통사고가 난 희원. 잘못한 상대가 자신이 변호사라며 큰소리치자 희원은 지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고 보니 상대방은 지환의 선배였는데, 굽실대는 것처럼 보였던 지환은 선배에게 한방 먹이며 문제를 해결해 준다. 희원은 감사한 마음에 식사 대접을 하고, 실수로 지환의 차에 핸드폰을 두고 내린다. 핸드폰을 돌려주러 갔던 지환은 희원의 합동무대 파트너이자 친구인 유구언과 기싸움을 한다. 심지어 핸드폰을 안 가져왔다며 희원을 다시 만날 구실을 만든다. 친구의 결혼식에서 희원은 지환의 도움을 받고, 두 사람은 밥을 먹고 낮술을 마시며 또다시 마지막인 것처럼 헤어진다.
계속해서 맞선을 보며 지내던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맞선을 보다가 우연히 마주친다. 결혼으로 자유를 찾고 싶은 희원과 맞선의 고충을 벗어나고 싶은 지환은 서로의 편의를 위해 결혼을 하기로 한다. 평소 각자의 삶을 살다가 부부의 모습이 필요할 때는 배우자 역할을 하며, 혹여 누군가 진정한 사랑을 찾으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양가 어른들은 희원과 지환의 결혼을 급하게 진행시켰다.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신혼여행도 가지 않고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두 사람은 방을 따로 썼다. 이후 지환은 결혼 전 머물던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희원은 신혼집에서 살기로 했다. 결혼을 하고도 각자 원하던 삶을 살아가던 둘은 한 달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지환의 형과 형수를 대신해 조카 하리를 봐주게 되었다. 신혼집에서 지내게 된 하리 때문에 지환도 집에 들어와 신혼부부 행세를 해야만 했다.
함께 지내며 지환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 희원은 그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과거 사랑에 큰 상처를 받았던 지환은 거절한다. 그럼에도 그를 꼬셔보겠다고 말하는 희원. 지환의 과거와 싸우고 싶다는 희원에게 지환은 싸워서 이겨보라고 말을 한다. 한 달이 지나 하리가 집으로 돌아갈 때 오해 때문에 희원은 지환을 그냥 떠나보낸다. 희원은 홀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데 지환은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마음을 이미 정리했다는 희원에게 지환은 이번에는 자신이 다가가겠다고 말한다. 이후 주변인들의 방해에도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고, 쇼윈도 부부가 아닌 진짜 부부가 된다. 예전에 소설로 읽었었는데 이후 웹툰으로도 있길래 다시 본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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